수출지원자문단은 ▲법률분야 11명 ▲지재권·조세 분야 4명 ▲마케팅·금융 분야 6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콘텐츠 전 장르에 걸쳐 해외계약서 무료 검토, 현지 법률 컨설팅, 해외 지재권 출원등록 관련 자문 등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좋은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과 이제 막 창업을 마친 스타트업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분야 자문단도 새로 꾸렸다.
또 미국 진출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위해, 미국 50대 로펌 중 한 곳으로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쉐퍼드멀린 코리아’ 의 김병수 대표가 자문단에 합류했다.
이밖에 제4회 MIP Junior 유아 경쟁부문 대상 수상 애니메이션 ‘두리둥실 뭉게공항’ 제작사인 DPS의 남진규 대표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 노하우는 물론 경험으로 무장한 전문가들이 올 한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홍상표 한구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콘텐츠산업이고 콘텐츠산업의 핵심은 중소 콘텐츠기업들”이라며 “중소 콘텐츠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지원자문단’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콘텐츠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글로벌콘텐츠센터는 2008년 11월 개소한 이래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상으로 전문분야 상담은 물론 지재권 출원등록 관련 지원, 해외시장정보 제공, 번역지원 등 해외진출 관련 각종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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