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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임대 2만8,000가구 공급

파주 운정·고양 행신등 택지지구 물량도 많아


하반기 중 전국 39개 단지 2만8,000여가구의 주공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이중에는 파주신도시, 성남 도촌지구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아파트가 대거 포함돼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총 2만8,33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민임대주택이 전체의 90%가 넘는 2만6,310가구며 5~10년 공공임대주택은 2,025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파주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고양 행신, 성남 도촌, 하남 풍산지구 등 수도권 요지의 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중 2개 블록 2,398가구가 공급되는 파주 운정지구는 정부가 조성 중인 2기 신도시 중 한 곳으로 LCD산업단지ㆍ출판정보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성남 도촌지구와 하남 풍산지구에서도 각각 2,759가구, 731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다만 성남 도촌지구의 경우 성남 구시가지 도시정비사업을 위한 임시이주단지 지정을 검토 중이어서 이주단지로 지정될 경우 일반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공 측은 밝혔다. 순수 임대주택인 국민임대와 달리 5~10년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는 수도권에서 서울 상암, 화성 동탄, 오산 세교, 인천 동산지구 등에서 하반기 중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중 화성 동탄, 오산 세교지구는 10년 후 분양전환되는 물량이며 상암지구 140가구는 전량 지역주민 특별공급분이어서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는 청약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41만37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이중 전용 50㎡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시ㆍ군ㆍ구 거주자에게 청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용 50~60㎡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우선권을 갖는다. 단 주택이 없더라도 5,000만원 이상 토지나 2,200만원 이상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납입횟수와 불입액으로 순위를 정한다. 매월 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 6회 이상 납입하면 2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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