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층 인사 250명 대학생 멘토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인 ‘한국 인재 멘토링 네트워크’구축 사업에 참여할 제2기 대학생 멘티 2,500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인재 멘토링 네트워크 사업은 장학재단이 지도층 인사와 대학생이 서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멘토로는 김정태 하나은행장,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 홍성원 코엑스 사장, 김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각계 지도층 인사 250여 명이 참여한다. 멘티 신청 대상자는 장학재단을 통해 국가 장학금이나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대학원생, 장학재단 홍보대사ㆍ봉사활동 참여자로, 지난해 2학기 학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대학 신입생의 경우 수능이나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올해 4월∼내년 2월까지 11개월 동안 온라인ㆍ오프라인을 통해 멘토들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리더십 캠프, 팀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 한국 멘토넷 홈페이지(www.korment.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