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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분양 쏟아진다] 눈길끄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

도곡동 74~109평형…남가좌·냉천동도 관심


서울에서 다음달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대부분은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다. 특히 강남과 용산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포함해 뉴타운 분양도 예정돼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강남구 도곡동에선 계룡건설이 74~109평형 53가구 중 34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올해 강남권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지만 초대형으로 구성돼 분양가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용산구 효창동에선 대우건설이 23~44평형 302가구의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 중 162가구가 분양된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냉천동에서 각각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한다. 26~43평형 151가구와 24, 41평형 179가구가 분양물량으로 최고 수백대 일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동작구 사당동과 중랑구 목동에서 대성산업과 월드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도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젊은층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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