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전맹) 부문의 조인찬씨는 30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18홀 경기에서 서포터인 김신기씨의 도움을 받아 파 11, 보기 4, 더블보기 3개를 적어냈다.
핸디캡 14인 조인찬씨는 국제 시각장애인 골프대회에서 3승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오는 18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맞대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핸디캡을 적용한 신페리오 방식도 병행한 이날 경기에서 윤상원(B1)씨와 전익렬(B2)씨, 문혜연(여자부)씨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소속 회원 20명과 서포터 20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포천힐스CC와 예스골프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후원, 볼빅ㆍ잔디로ㆍ바록스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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