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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40대여성, 가재도구 300점 인터넷 경매에 내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여성이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며 300점이 넘는 자신의 가재도구들을 한꺼번에 인터넷 경매에 내놔 화제다. 9일 CBS 뉴스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 거주하는 리사 페리(45)는 이베이(eBay) 경매에 침대와 가구 등은 물론 음반에 조개껍데기들까지 300점 이상의 물품들을 내놓았다. 애완견과 고양이, 사진 앨범과 의류 몇점을 제외하고는 집안의 거의 모든 것들을 내놓았다는 페리는 몬태나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고 미네소타주에서는 언론학 교수,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서점을 경영했다. 페리는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내게 필요한 물건들은 아니다"며 "앞으로 집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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