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직원과 가족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장인 공장직원가족초청 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을 울산의 온산공장으로 초청하는 것으로 에쓰오일의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이다. 임원인사, 회사현황소개, 공장견학, 가족과의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7일 시작됐으며 이달 26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1,000여명의 직원 가족들이 온산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쓰오일은 밝혔다.
하성기 에쓰오일 온산공장 수석부사장은 “남편과 자녀들이 근무하는 일터를 체험해 회사생활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통해 직원들이 일터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인재들을 전문가 및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매년 4월 남구의 직원 사택에서 사내 동호회공연, 음식장터, 벚꽃축제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는 매년 여름과 가을에 임직원 및 가족 3,000여명을 초청해 산행대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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