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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일정상 약식회담 될 가능성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오늘 열리는 것에 무게를 두고 조율중이나 100% 확신할 수 없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회담 형식도 논의하고 있다”며 “큰 홀에서 하는 정식 회담이 아니라 만찬장 옆자리이거나 소파에서 하는 형식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전날 APEC 정상 갈라만찬에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FTA 등 경제현안에 대해 좋은 협의를 가졌다고 저쪽(미국 측)에서 인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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