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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기숙사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영국 인디펜던트 온라인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GOCE Delchev 대학교 기숙사 모습을 소개했다.
건물 바닥의 대부분은 뜯겨져 시멘트가 흉하게 드러났으며, 천장에서는 물이 샌다. 어두운 복도에는 물이 흥건히 고여 있고, 벽에는 곰팡이가 수두룩하게 피어 있다.
또한 이 기숙사 식당의 메뉴 역시 감자, 치킨, 소시지 등이 매일 똑같이 나와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기숙사의 한달 사용료는 우리돈 약 8만원으로 현재 1200명 가량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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