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 입니다."
광교지식포럼 회장에 최근 취임한 홍기화(64ㆍ사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는 17일 광교테크노밸리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국내 최고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교지식포럼은 광교테크노밸리 관련 산ㆍ학ㆍ연 ㆍ관 간의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경기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홍기화 회장은 "광교 테크노밸리에는 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연구개발(R&D)센터 및 시설, 장비, 기술, 인력, 지원기관들이 집적화돼 있다"며 "학교, 연구소, 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지식경제 시대의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융합기술과학대학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광교지식포럼은 광교테크노밸리 장단기 발전 비전 도출과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건의하거나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산ㆍ학ㆍ연ㆍ관 허브 기능 수행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 R&D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회원사 간 정보 및 지식교류 지원, 회원사 상호간 우호증진 및 친목도모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제공 등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경영자문상담회, 중소기업특허장터, 청소년과학문화체험 등을 개최했다.
홍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조찬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 오전 7시30분 경기중기센터 1층광교홀에서 이재만(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특임연구원) 박사를 초청, 특강을 듣는다.
홍 회장은 "광교테크노밸리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고 광교지식포럼을 도약시키는 원년으로 삼고자 제 1차 광교지식조찬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광교테크노밸리 내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광교지식포럼의 역할 및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교테크노밸리 비전 도출과 정책 대안 발굴을 위한 전문 분야별 인사 초청강좌, 정기 간담회 등을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광교테크노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분야별 전문가 초청 세미나, 과학 체험 교실, 음악회 등의 문화 행사와 채용박람회, 자선바자회, 우리 농산물 특별 판매 등 광교테크노밸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한 지식 전달과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앞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 모임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광교지식포럼의 슬로건인 '참여, 소통, 공감'이 잘 이뤄져 광교지식포럼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겟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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