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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정부, 중소기업 대출 200억파운드 보증 지원
입력2009-01-15 13:30:16
수정
2009.01.15 13:30:16
영국 정부는 신용경색의 여파로 자금줄이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 최대 200억파운드(약 39조원)의 대출에 대해 보증을 해줄 계획이다.
피터 맨덜슨 사업부 장관은 14일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금 200억파운드에 대해 정부가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5억파운드(약 9,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들은 정부의 대출 보증을 신청할 자격이 있다.
맨덜슨 장관은 “영국 기업들은 경제의 생명줄이며 정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나서는 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이 조치는 대출조건의 악화, 담보자산 가치의 하락 때문에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은행의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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