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ART Money] 차대번호·주행거리등 꼼꼼히 확인해야

■ 좋은 중고차 고르려면

좋은 중고차를 골라내는 데도 요령이 있다. 우선 ‘싸고 좋은 차는 없다’는 생각을 갖고 중고차를 골라야 한다는 것. 싼 차 일수록 반드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송귀찬 SK 네트웍스 오토마케팅팀 선임은 “온라인 등에서 미끼매물로 올라오는 차량은 차량 가격이 싼데 이는 반드시 문제가 있으므로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연식이 적다고 해서 좋고 오래된 차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도 할 수 없다. 차량이 단순한 연식이 아닌 운전습관, 상태, 사고 유무, 주행거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다. 과거는 반드시 드러나는 법. 차대번호로 차량 상태를 구분할 수 있다. 17개의 차대번호는 앞에서부터 차례로 제작국가, 제작회사, 자동차 종별 구분, 차종 구분, 차체현상, 세부차종, 엔진형식, 제작연도, 공장 기호 등을 뜻한다. 차량에 장착된 유리에도 차량이 제작된 연도와 동일한 시기가 암호화 돼 표시돼 있다. 수리 차량은 연식을 기준으로 각 부품의 마모 정도를 비교하는데 볼트의 마모 정도, 실리콘의 접합 모양, 용접 부위, 좌우대칭 확인 등을 통해 사고 유무나 부품 교체 여부가 확인이 가능하다. 주행거리 조작 역시 계기판을 뜯어낸 흔적이나 관련 부품의 교체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이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전문가 못지않게 좋은 중고차를 골라 낼 수 있다. 간단하게는 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 도장 색이 변하기 때문에 도장 상태를 유심히 살펴 보자. 여기에 주행거리에 비해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주행거리를 의심해 보면 백발백중이다. 핸들 손잡이, 발판, 운전석 시트, 조작 스위치 등의 마모도를 통해서도 차량 운행 기간을 따져 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