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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내선 항공기 운항 정상화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탓에 중단됐던 칠레 항공편이 국내선을 중심으로 정상화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란(LAN) 항공사는 수도 산티아고와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전면 재개됐다고 밝혔다. 칠레 남부 지역에서는 지난 4일 2,240m 높이의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했으며, 이로 이한 화산재 구름이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 남부까지 퍼지면서 인근 국가 및 오세아니아 지역 항공편까지 차질을 빚게 했다. 하지만 란 항공사는 시드니,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아르헨티나의 바릴로체, 네우켄, 코모도로 리바다비아 등으로 가는 국제선 노선은 여전히 정상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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