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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검열단 파견할 것…제재땐전면전쟁”
입력2010-05-20 11:58:14
수정
2010.05.20 11:58:14
정부의 천안함 사고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북한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가 20일 ‘날조극’이라고 주장하면서 국방위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국방위는 대변인 성명에서 “천안호 침몰을우리와 연계돼 있다고 선포한 만큼 그에 대한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성명에서 국방위는 “함선 침몰이 우리와 연계돼 있다는 물증을 내놓아야할 것”이라며 “검열단 앞에 내놓은 물증에는 단 한 점의 사소한 의혹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위는이어 “그 어떤 응징과 보복행위에 대해서도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침해하는 그 무슨 제재에 대해서도 그 즉시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답할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면서 국방위는 “우리가 수행하는 전면전쟁은 날조극을 꾸민 역적패당과 추종자들의본거지를 청산하고 통일대국을 세우는 전민족적이고 전인민적인 전국가적 성전”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조선 서해를 포함해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영해ㆍ영공ㆍ영토안에서 발생하는 자그마한 사건도 대결 광신자들의 도발로 낙인하고 한계가 없는 보복타격, 자비를 모르는강력한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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