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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짝퉁 통계' 논란
입력2009-04-07 18:29:21
수정
2009.04.07 18:29:21
3월 PMI 수치 엇갈리게 발표
중국의 3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4.8인가 52.4인가.
PMI가 기준선 50을 넘으면 '경기회복'을, 그렇지 않으면 '경기침체'을 뜻한다.
중국 통계국이 지난 2일 3월 PMI가 기준치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앞서 CLSA는 지난 1일 기준치에 못미친다는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대체 어떤 것이 정확한 통계냐"는 논쟁이 불붙었다.
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은 CLSA증권이 중국의 3월 PMI 수치를 44.8(4월 1일 발표)로 발표한 것을 '만우절의 거짓말'에 빗대 시장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비난했다.
줘샤오레이(左小) 은하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어떤 해외기관도 중국이 자체적 통계분석 능력을 뛰어넘을 수 없으므로 당연해 통계국 수치가 더욱 권위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CLSA 자료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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