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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오감체험상영관인 4DX가 중국 완다그룹과 손잡고 중국 대륙 진출을 가속화한다.
CJ CGV 자회사로 세계 최초 4D영화를 상용화한 CJ 4DPLEX는 중국 시장점유율 1위 극장사업자인 완다와 4DX 시범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 4DPLEX는 내년 2월 중국 다롄에 위치한 극장 ‘완다 다롄 강후이’를 시작으로 상하이와 장춘 등에 총 5개 4DX 상영관을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완다는 중국 완다그룹이 소유한 극장 체인으로 올해 6월말 기준 중국 80여개 도시에 150개 상영관, 총 1,315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2014년 현재 중국 전체 박스오피스의 14.5%를 차지해 독보적인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병환 CJ 4DPLEX대표는 “중국 1위 극장사업자인 완다와의 계약은 4DX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완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 많은 중국 영화팬들에게 오감체험이라는 특별한 영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J 4DPLEX는 현재 28개국 128개 4DX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만 해도 CGV·UME·우상모얼·중잉바이위·워메이·골든하베스트 등 6개 극장사업자와 제휴하여 총 23개 4DX를 열었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전 세계 30개국 150개관, 2016년까지 300개관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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