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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참관 정총리 "국민, 실제 대처능력 키웠으면"

19일 오후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실시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 독가스 제거 작업을 지켜보고 폭탄테러 대응 훈련 상황을 점검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민들도 훈련을 가능한 많이 경험해 실제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떤 도발이나 위기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안보대비태세를 갖추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평소 훈련의 땀 한방울이 실제에서 피 한방울”이라며 “지하철에서의 폭탄 및 독가스 테러에 대한 복합적인 대응훈련 역시 국민생명과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만큼 비상시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대비한 오늘 훈련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테러의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니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군과 훈련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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