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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살리기 나선 안철수·박경철씨
■ MBC스페셜(MBC 오후 10시 55분) 현대인들이 멘토로 삼고 싶어하는 인물 1위 안철수, 개인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금융인 1위 박경철. 벤처 기업 신화의 주인공 안철수 KAIST석좌교수와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박경철 안동 신세계 연합병원 원장이 전국 순회공연에 나섰다. 이른바 '지방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두사람을 김제동이 만났다. 선진국 꽁무니만 좇던 시절을 지나 스스로 G20대열에 섰다고 자부하지만 막상 서민들의 생활은 녹록치 않는 것이 현실이다. 두 사람은 혼자 내 딛는 1,000 걸음보다 1,000명이 손잡고 나아가는 한걸음이 더 중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본다. 故장욱진 화가 20주기 회고전 감상
■ TV미술관(KBS1 밤 12시 10분)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맑은 영혼을 투영한 그림으로 창의력을 발휘했던 고(故) 장욱진 화가의 20주기 회고전을 찾아간다. 그림을 인생의 전부로 여겼던 그의 삶을 가족과 제자의 입을 빌려 되돌아 본다. 또 초기 작품부터 생의 마지막 작품에 이르기까지 화폭 안에 펼쳐진 정제된 표현과 세련된 색채 등 그의 예술세계를 만나본다. 명사들이 말하는 '내 마음의 작품'코너에는 정재승 KAIST교수가 네델란드 출신의 키네틱 아티스트 테오 얀센 작품을 소개한다. 정교수는 얀센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공학의 경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과학자에게 예술적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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