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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천안 명천등 2곳 견본주택 개관

신규분양 시장이 판교신도시 청약대기와 지난 2일 열린 당ㆍ정ㆍ청 부동산대책회의에서 나온 재건축 규제 강화 방침의 여파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잇따른 악재로 각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늦추면서 한산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는 것. 이번주에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한국토지신탁의 충남 천안시 명천동 코아루와 충북 증평군 증평읍 파라디아 아파트 단 2곳에 불과하다. 명천 코아루는 20~40평형 총 623가구 규모다. 주초에는 화성 봉담읍 임광그대가, 광주시 북구 동림동 국민임대아파트 등 2개단지의 당첨자 계약이 예정돼 있을 뿐이다. 강남권 소형아파트 수요자들은 6일로 예정된 서울 삼성동 현대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그동안 평형 배정등을 둘러싼 조합내부 갈등으로 분양을 미뤄오다 이번에 일반분양에 나서게 된 아파트다. 일반분양분이 모두 10평형대의 소형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3월말로 예정된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이전까지는 청약대기자들이 통장 사용을 극도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며 “4월초가 돼야 본격적인 신규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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