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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회사 협의체인 현중협의회(회장ㆍ강호일 ㈜비와이 대표)와 협력회사 동호회인 남산산악회(회장ㆍ 장영욱 삼전기술검사㈜ 대표)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대중ㆍ고교와 현대청운중·고교, 현대정보과학고 등 지역 5개 학교 청소년 24명에게 모두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하며, 선ㆍ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현중협의회는 지난 1982년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과의 상호협력증진과 기술정보교환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210개사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현중협의회는 매년 회비의 일부를 모아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2억3,300만원의 장학금 및 성금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재활단체, 장애인 단체 등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호일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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