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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이승찬 대표이사, 사장 승진…후계체제 구축
계룡건설이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계룡건설은 2일 이승찬(38·사진) 대표이사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이승찬 사장은 이 회사 이인구(84)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대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후 2002년 계룡건설에 입사한 뒤 관리본부장,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계룡건설의 후계 경영 체제가 완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찬 사장은 인사와 회사경영, 산하기업 관리를 맡게 되고 기존 한승구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분야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승찬 사장의 승진으로 계룡건설 후계체제를 다지게 됐다”며 “연말 업무 등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행사는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온 이시구 회장은 계룡건설 산하기업인 동성건설을 인수, 독립 경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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