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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 LG타운 만든다

LG CNS·텔레콤 부지 분양 이어 전자도 DMC랜드마크 지분 매입<br>IT계열사 집결시켜 시너지 노린듯

LG전자가 지분 4%를 인수한 상암 DMC 랜드마크빌딩 조감도.


SetSectionName(); 상암동에 LG타운 만든다 LG CNS·텔레콤 부지 분양 이어 전자도 DMC랜드마크 지분 매입IT계열사 집결시켜 시너지 노린듯 김상용기자 kimi@sed.co.kr LG전자가 지분 4%를 인수한 상암 DMC 랜드마크빌딩 조감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LG전자가 서울 상암DMC랜드마크빌딩 지분을 취득해 LG텔레콤, LG CNS와 함께 상암동에 LG타운을 구축한다. LG그룹은 상암DMC가 정보기술(IT)과 통신산업의 중심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암DMC로 관련 회사를 집결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5개사로 구성된 서울라이트타워주식회사의 지분 4%를 취득해 이미 지난 16일 61억6,000만원을 서울라이트 측에 납부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상암DMC랜드마크빌딩의 전체 연면적 중 75만9,000㎡를 확보했다. 서울라이트 측은 전체 자본금이 현재 1,540억원이지만 앞으로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나갈 계획이어서 LG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기존 서울라이트 주주 중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한 주주사의 주식을 LG전자가 매입했다"며 "대기업 중 LG전자가 상암DMC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거래도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라이트의 주주사는 25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체 지분의 20%를 확보해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상암DMC랜드마크빌딩 지분을 매입하면서 LG텔레콤, LG CNS와 함께 LG타운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LG텔레콤과 LG CNS 등 2개 계열사가 이미 부지를 분양 받아 입주한 상태다. LG CNS 상암 IT센터는 지하4~지상12층 규모로 연면적이 4만3,967㎡에 달하며 현재 통합 솔루션 개발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더욱이 LG CNS는 상암DMC 내 D2-2부지의 지분 30%도 확보했다. 또 LG텔레콤은 연면적 5만6,100㎡에 지하6~지상14층 규모의 건물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IT 관련한 회사가 상암동에 모여 있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상암DMC가 IT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본사를 상암동으로 이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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