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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미 공화, 상원도 다수당 전망”

올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집권 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원뿐 아니라 상원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1월 7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것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상원에서도 10석을 추가해 다수당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상원 의석 분포는 민주 57석, 공화 41석, 친(親)민주 성향의 무소속 2석이다. 이중정치분석가들은 이번 선거로 공화당 의석이 5∼9석 순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LAT의 분석에 따르면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들은 대부분이 재선이 예상되는 반면 아칸소와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네바다, 워싱턴 주의 민주당 소속 현역 상원의원들은 현재 판세로는 재선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노스다코타와 인디애나 주 등에서도 공화당이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게다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던 위스콘신 주 같은 지역에서도 박빙의 승부전이 전개되고 있다. 물론 신문은 전문가들 사이에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정복하기 어려운 고지”라 보는 시각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LAT는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얻지 못하더라도 보수적인 공화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며 상원의 당파적 성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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