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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해수욕장 10일부터 개방
입력2008-06-30 19:11:46
수정
2008.06.30 19:11:46
“금강산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현대아산은 고성항 금강산해수욕장을 오는 7월10일부터 8월 하순까지 50여일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처음 개방한 금강산해수욕장은 천불산 등 금강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깊지 않은 수심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현대아산은 올해 해수욕장에 20인용 10개, 4인용 10개의 텐트를 마련해 2박3일 일정의 해변 야영 캠프를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오전에 금강산의 구룡연코스와 삼일포코스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에는 수상암벽ㆍ바나나보트ㆍ제트스키 등이 구비돼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7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4인 가족이 BC카드나 삼성카드로 관광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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