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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 67만㎡ 물류산업단지로 지정

경기도는 15일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대 67만㎡를 물류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와 경기도시공사가 1,730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말 완공 예정인 원곡물류단지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착공된다. 원곡물류단지는 완공이후 세계 최대의 물류시설 개발 업체인 미국 프롤로지스(ProLogis)사와 유통기업 삼성테스코에 분양된다. 지난 2007년 12월 도와 5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프롤로지스사는 원곡물류단지 52만9,000㎡ 부지에 첨단 초저온 저장시설, 자동 집배송 시설, 대규모 트럭 터미널 등 최첨단 물류시설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춘 공장형 물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5월 도와 1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성테스코도 이 단지 12만㎡ 부지에 냉동ㆍ냉장시설과 자동세척시설, 교육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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