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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6호 항공기 도입, 신규 노선 취항에 박차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한태근 대표)이 16호 항공기를 도입했다.

에어부산은 31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여섯 번째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다.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200(162석)으로, 지난 11월 도입된 15호기와 동일한 기종이다.

이 기종은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 및 LCD 모니터 등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에게 실시간으로 비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항공기도 기존의 에어부산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 앞뒤 좌석 간 간격을 2~3인치(5.08cm~7.62cm) 가량 넓혀, 평균 32.5인치(82.55cm)로 운영한다.

탑승객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어부산은 이번 항공기 도입을 통해 내년 신규 취항예정인 중국 옌지, 장자제 및 다낭, 괌 노선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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