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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인공담수호 '부남호' 200억 투입 수질개선 추진
입력2009-10-18 18:26:43
수정
2009.10.18 18:26:43
박희윤 기자
태안기업도시내 인공담수호인 '부남호'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총 2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남호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부남호에서 가장 수심이 깊고 수질오염 상태가 심각한 4호지에 밀도류 확산장치(DCGㆍDensity Current Genrator)를 설치, 5등급이던 부남호 수질을 끌어올리게 된다.
DCG는 일본이 개발한 신기술로 호수의 상층부와 하층부의 밀도가 달라 산소농도 차가 많은 점에 착안해 인위적으로 물을 순환시켜 산소의 순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질을 개선하는 장치다.
하루 40만톤 가량의 물을 순환시킬 수 있는 DCG 장치는 부남호의 녹조 발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투명도 개선, 저서생물 증식, 영양염류 떠오름 줄임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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