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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산업벨트에 기업들 몰린다
입력2008-07-22 18:44:21
수정
2008.07.22 18:44:21
달성2차産團 입주 경쟁률 9대1… 저렴한 분양가·편리한 교통에 인기
대구 낙동강 일원에 조성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에 국내외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성2차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727만여㎡ 규모의 첨단산업 복합도시인 테크노폴리스, 1,00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예정)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 벨트가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최근 달성2차 지방산업단지 잔여 산업용지 7필지 3만0,487㎡에 대해 입주업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63개 업체에서 27만6,789㎡를 신청, 평균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 및 기계장비 업체가 50개로 가장 많고, 음식료ㆍ섬유ㆍ종이제품 업체가 5개, 자동차ㆍ운송장비 8개 업체가 각각 분양을 신청했다.
특히 이 가운데 역내 건실한 중견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협력업체가 52개나 됐으며 부산ㆍ경남(5개), 경북(4개) 등 11개 역외기업도 입주를 신청했다. 달성2차단지에는 현재 212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60개 업체가 이미 가동 중이고, 36개 업체는 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이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3.3㎡당 32만원에 불과한 저렴한 분양가에다 구마ㆍ중부내륙 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마산ㆍ창원ㆍ울산ㆍ부산으로부터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테크노폴리스와 대구 도심을 거의 직선으로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12.6㎞, 2015년 완공 예정)이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이 기존 국도5호선으로 우회하는 것보다 거리는 10㎞, 시간은 20분 단축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낙동강 일원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확인됨에 따라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기대감이 그만큼 높아졌다”며 “추가 산업용지 개발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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