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원자력발전과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ㆍWorld Class University) 육성 3차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대학이 원자력과 IT(SW) 분야에서 새로운 학과와 전공을 신설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매년 60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원자력발전 수출 산업화 전략에 따라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대학원 수준의 인력양성기관은 6곳에 불과하다. 또 애플사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출시 등 세계 IT산업의 경쟁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지만 국내 대학은 하드웨어 분야에 치우친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오는 2011년 3월부터 운영되는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과 IT(SW) 분야 석ㆍ박사 과정(2개)에는 매년 과제당 약 30억원이 지원되고 교수진은 35~40%가 해외 학자로 채워진다. 신규 인력 양성 규모는 신설되는 학과ㆍ전공당 30~5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차 WCU사업은 이번 시안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2월 말께 최종 확정, 공고되며 6월 말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최종 지원 과제는 전공패널 심사(60%), 해외동료 평가(30%), 종합심사(10%) 등 3차 평가를 거쳐 9월 말 확정된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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