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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파키스탄 "평화회담 재개"

양국 정상 공동성명 발표…테러방지 공조도

인도와 파키스탄 간 평화 협상이 재개된다. 지난 7월 2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뭄바이 열차폭탄테러 이후 2개월 만이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쿠바 아바나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만나 카슈미르 분쟁을 해결키 위한 양국 간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싱 총리는 이 자리에서 “테러 방지를 위해 파키스탄이 자국 내 영토에 근거한 반군 단체의 통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협상 진전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수락했다. 앞서 무샤라프 대통령은 15일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이 카슈미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한편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분쟁을 계속하고 있는 카슈미르에서는 지난 1947년 이래 2차례 전쟁이 일어 났고, 특히 지난 1989년부터 이슬람 무장 세력이 봉기해 인도군과 자주 충돌하면서 지금까지 최소한 4만4,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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