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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업도시 내달 첫삽

주덕읍 일대 704만㎡규모… 5,544억 들여 2011년 완공<br>토지보상 50% 진척


충북 북부지역 경제활성화의 핵심축이 될 충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충북도와 충주기업도시㈜는 충주시 주덕읍ㆍ이류ㆍ가금면 일대 704만3,100㎡(213만평)에 조성될 충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다음달 1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개요= 충주기업도시㈜는 오는 2011년까지 5,544억원을 투자해 충주기업도시를 조성한다. 지식산업용지 122만여㎡와 주거용지 74만여㎡, 상업ㆍ업무용지 12만여㎡, 공공용지 353만여㎡, 기타용지 114만여㎡, 유보지 24만여㎡ 등으로 개발된다. 지식산업용지에는 첨단전자정보부품소재 산업분야를 집중 유치하고 부품소재, 부품제조, 기술서비스업종 등을 중심으로 산ㆍ학ㆍ연ㆍ관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현재 조성중인 첨단지방산업단지와 연계해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또 오는 2020년까지 단독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근린 생활시설과 골프장, 학교 등이 들어서는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상황= 정부는 지난 2005년 7월 충주기업도시를 지정했다. 포스코건설과 임광토건, 동화약품, 현대차그룹 엠코, 포스데이타, 충주시, 주택공사, 농협중앙회 등 8개 기업ㆍ기관은 자본금 400억원을 납입하고 지난 2006년 12월 충주기업도시 개발전담회사(SPC)인 충주기업도시㈜를 창립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지난 2월 정부로부터 충주기업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후 사업대상부지 700만여㎡내에 편입된 사유지 660만여㎡의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보상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5월 현재 보상율은 50%를 넘어섰다. ◇개발효과= 충북도와 충주도시개발㈜는 오는 2011년까지 5,544억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3조1,36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3만28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충북 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돼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는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여건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며 “앞으로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해 중부내륙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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