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건설-국민연금 컨소시엄

땅값 8조등 28兆 투자, 2016년 완공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건설-국민연금 컨소시엄 땅값 8조등 28兆 투자, 2016년 완공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2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자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26개 법인으로 구성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하 삼성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컨소시엄은 코레일 부지에 대한 토지가격 8조원(3.3㎡당 7,418만원)을 포함, 총 투자비 약 2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8조원은 코레일이 사업공모지침에서 밝힌 내정가 5조8,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많은 금액이다. 삼성 컨소시엄에는 주간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롯데건설ㆍSK건설ㆍ금호산업ㆍ한양ㆍ태영건설ㆍ두산건설ㆍ남광토건ㆍ반도건설ㆍ유진기업ㆍ계룡건설산업ㆍ삼환기업ㆍ삼성에버랜드ㆍ우미건설 등 17개 업체가 시공사업에 참여한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푸르덴셜 그룹을 비롯, 국민연금ㆍ삼성생명ㆍ우리은행 등이 참여한다. 전략적 투자자는 롯데관광개발ㆍ미래에셋ㆍ삼성SDSㆍKT&GㆍCJ 등이 포함됐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 코레일 철도창과 서부이촌동 부지를 합쳐 총 56만6,800㎡의 부지에 62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와 호텔ㆍ쇼핑몰ㆍ백화점ㆍ문화시설 등 연면적 300만㎡의 초대형 복합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 컨소시엄은 '드림허브'라는 개발 콘셉트 아래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한 '드림타워'를 중심으로 12개의 오피스 빌딩과 6성급 호텔, 초대형 쇼핑센터, 2,200여가구의 주상복합 건설 등 최첨단 정보기술(IT)ㆍ금융ㆍ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경택 삼성물산 상무는 "1년 이상에 걸친 치밀한 계획과 준비가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며 "관광ㆍ금융ㆍIT를 3대 축으로 한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후보자로 선정된 삼성 컨소시엄은 앞으로 사업내용ㆍ이행방법ㆍ이행일정 등의 협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 뒤 오는 2010년께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발주처인 코레일은 특혜ㆍ비리 논란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평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11/02 17:5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