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KISTI는 ▦중력파 연구 전용 데이터 공유?분석 인프라 확장 ▦국내 중력파 연구 커뮤니티 활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컴퓨팅 기술 등을 KGWG 측에 지원해 국내 연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초신성 폭발, 블랙홀, 중성자별 충돌, 빅뱅 초기현상 등에서 방출되는 중력파는 우주의 신비를 새롭게 탐구할 수 있는 영역으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주요 국제연구에 참여 중이다.
세계 주요 중력파 검출실험에 참여 중인 KGWG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위한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했다.
대표적인 중력파 검출실험인 미국의 라이고(LIGO)의 중력파 검출기가 오는 9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가 관련 연구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KISTI는 라이고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중력파 연구진에게 KISTI의 라이고데이터그리드(LDG)를 제공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컴퓨팅 자원을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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