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숭례문 복구준공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융성, 희망우체통’ 행사에 세계적인 천재 드로잉 작가 김정기 씨를 초청, 27~28일 오후 1~6시 ‘숭례문 복구 기념 김정기 작가 드로잉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국내외 유명 매체와 영상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김정기 드로잉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붓놀림이 특징이다. 이날도 내??4일 준공되는 숭례문을 소재로, ‘다시 시작하는 천 년의 동행’ 이라는 타이틀로 매 장면마다 예상을 뒤엎는 마술 같은 드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기 작가는 “숭례문이 비로소 우리들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니 무척이나 기쁘다”며 “과거의 아픈 추억을 씻고 영원한 대한민국 문화의 자존심으로 국민들과 애환을 같이하는 숭례문을 그려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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