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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원시험, 영어 '말하기·쓰기'에가산점
입력2008-03-28 18:53:55
수정
2008.03.28 18:53:55
'듣기·읽기' 위주서 전환… 한자는 공인점수로 대체
내년부터 경기도 내에서 영어 '듣기ㆍ읽기' 보다는 '말하기ㆍ쓰기'를 잘해야 교사 임용에 유리해 진다. 초ㆍ중등 교원의 경우 한자시험이 폐지되고 국가공인 한자능력시험 결과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사임용시험 각종 가산점 적용 계획을 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도 교육청은 중등 교원들의 영어능력시험 가산점을 지난해까지 TOEIC 등 각종 영어능력시험 듣기와 읽기 점수에 따라 1~2점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말하기와 쓰기 점수에만 1~2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초등 교원은 지난해까지 가산점이 주어진 TOEIC 등의 듣기와 읽기 외에 TOEIC과 PELT-main 등 영어능력시험의 말하기와 쓰기 점수에까지 1~3점의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했다. 유치원 및 특수학교 교사임용시험에서는 TOEIC과 PELT-main 등의 말하기 부분 점수에만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해 시험까지 실시했던 한문시험(5점)은 폐지하고 초ㆍ중등 교원 모두 국가공인 한자능력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해야 '1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초ㆍ중등 교원 선발 방법도 일부 변경돼 지난해까지 1차(필기), 2차(논술.면접)로 나눠 실시되던 시험이 올해부터는 1차(필기)ㆍ2차(논술)ㆍ3차(면접 및 수업능력 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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