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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양궁단은 이은경(사진) 전 LH공사 양궁단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선수시절 대한민국 여자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어 서울시 체육회 감독, 양궁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현대백화점 양궁단 관계자는 “선수와 지도자로 대한민국 여자 양궁을 대표하는 이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제주자치도를 연고지로 양궁단을 창단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2관왕 정다소미, 임희선, 이경주, 송지영 등 여자 리커브 선수 4명으로 구성됐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2연패한 윤미진 플레잉코치와 함께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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