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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글놀이 냠냠냠' 등 파일럿 프로그램 31일 방송

EBS가 오는 31일 총 4편의 유아·어린이용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제작해 방송한다. EBS는 31일 <한글놀이 냠냠냠>, <아코!>, <앙코르 앙코르>, <따라쟁이 빠삐뿌> 등 총 4편의 유아·어린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참고해 내년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의 새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BS는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등 인기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6개월 동안 TFT틀 구성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4개 프로그램은 약 500여개의 아이템을 검토한 끝에 가장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손꼽힌 프로그램들이 선택됐으며 유아의 신체놀이를 위한 뮤지컬,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한글,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 형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 <한글놀이 냠냠냠> <한글놀이 냠냠냠>은 유아가 시각, 청각, 미각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말과 노래로 한글을 배워보는 말놀이, 글놀이 프로그램이다. 잘잘이(원숭이), 냠냠이(하마), 꽈당이(사자) 등 3D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난 캐릭터들이 등장해 한글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준다. ▲ <아코!> EBS 최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아코!>는 3세에서 7세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담아 재미있는 상상 이야기로 풀어가는 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만 3세 아코와 그의 장난감 코북이, 그리고 7살 형아인 두코와 엄마, 아빠가 함께 이루어가는 생활속 스토리를 통해 평범해 보이는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재미난 상상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 뮤지컬 애니메이션 <앙코르 앙코르> 뮤지컬 애니메이션 <앙코르 앙코르>에는 생각 놀이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유아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 그리고 창의적 발상을 길러 주는 미술 놀이가 곳곳에 등장해 유아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문학적, 음악적, 미술적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적 모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말괄량이 삐삐를 닮은 용감하고도 엉뚱한 앙코르와 마법에 걸려 강아지가 되어버렸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애완견 해피퍼피가 떠나는 신비의 그림책 속 여행을 주요 스토리로 다룬다. ▲ 유아 신체놀이 뮤지컬 <따라쟁이 빠삐뿌> <따라쟁이 빠삐뿌>는 전문 퍼포먼스 그룹과 함께 하는 뮤지컬 놀이를 소개한다. ‘빠’, ‘삐’, ‘뿌’라는 3인의 캐릭터 MC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유아들의 신체놀이를 돕는다. MC들은 절제된 대사와 반복적인 행동으로 유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신체놀이의 소재를 유아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동물에서 찾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쟁이 빠삐뿌>를 따라하다 보면, 신체 동작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물의 특징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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