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폭풍 우려로 국제유가 한때 60弗 돌파
입력2005-07-06 06:29:57
수정
2005.07.06 06:29:57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 다가서고 있는 열대성폭풍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또다시 장중 한때 배럴당 60달러선이 뚫렸다.
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4센트(1.4%) 상승한 59.59달러에 마감됐다. WTI 8월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60.1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장 후반들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55센트(1.0%) 내린 58.49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멕시코만 일대로 접근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신디와 데니스가 이 일대 석유시설에 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이날 유가 상승의 주된 이유라고 석유시장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지난해 허리케인으로 인해 멕시코만 일대의 정유시설이 장기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유가도 크게 오른 바 있어 당분간 거래인들이 폭풍의 진로에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