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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마리화나 강탈당했다" 마약상이 경찰에 신고

자기 집에서 마리화나를 강도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미국 남성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13일 미 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캔자스주 위치토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지난 7일 응급전화(911)로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 1,100달러 상당의 마리화나를 훔쳐갔다고 신고했다. 이 남성은 자기 집으로 마리화나를 사러 온 고객(?)이 갑자기 산탄총을 꺼내들고 마약을 강탈했다고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마약탐지견을 동원해 이 남성의 집을 수색, 마리화나와 마약 등을 압수했다. 이 남성은 마약 소지, 판매 기도 등 혐의로 수감됐으며 집을 털었다는 무장강도는 검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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