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1일 세상 떠난 배우 장진영은 누구?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데뷔… 영화 '소름'으로 연기력 인정받아'국화꽃 향기'서 위암말기 여주인공 열연… 지난해 9월 위암 판정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배우 장진영이 향년 3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위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1년간의 투병 생활을 했던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 5분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9월 건강 검진 과정에서 위암 선고를 받은 뒤 지난달 초 미국에서 치료를 받는 등 꾸준하게 치료와 요양을 했던 장진영은 한때 상태가 호전되는 듯 보이기도 했지만 투병 1년만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상명대학교 의상학과에 재학중이던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여놨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CF 모델로 활동하던 장진영은 1996년 KBS 2TV '내 안의 천사'를 시작으로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의 폭을 넓혀 갔다. 이후 1999년 김희선과 이성재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자귀모'에 출연, 여배우로서 팬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장진영은 2000년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에서 송강호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뒤 2001년 김명민과 호흡을 맞춘 윤종찬 감독의 '소름'(선영 역)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그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과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22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대표 여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장진영은 2003년 배우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자신의 죽음을 마치 예견이라도 하듯 위암 말기에 걸린 민희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2003년에는 영화 '싱글즈'를 통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006년에는 김승우와 함께한 작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2007년 SBS 특별기획드라마 '로비스트'로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컴백한 뒤 다른 작품을 물색하던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11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다졌지만 채 꽃을 다 피우기도 전에 결국 시들고 말았다. 스타화보 모바일 다운로드 받기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결혼 생활] 스타들의 은밀한 부부생활까지… [스타들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과 눈물들이…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비화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들까지…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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