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비전 2006] 김완수 포스코건설 상품개발담당 상무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제공할 것" "올해 포스코 더샵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김완수 포스코건설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최근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그 단지를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안전하고 편안하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설계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부적절한 공간 및 시설계획은 과도한 비용부담만 창출한다"고 설명한 김 상무는 이웃과의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공간 계획은 물리적 측면에서 생활공간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그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행위 내용의 빈약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상무는 또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좋은 시설을 단순히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주 후 사용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소홀로 입주 후 귀중한 시설이 슬럼화되면 시공사의 노력도 허사가 되고 입주자들의 복지혜택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차별화된 평면도 더샵 올해 핵심 전략중 하나"라고 그는 덧붙였다. 실제로 포스코는 오는 6월 공급하는 '거제 더샵 아파트에 확장형 발코니를 적용한 신평면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 53평형에는 주방과 거실 사이에 포켓발코니를 배치, 4.5베이 규모의 전면폭을 유지토록 하는 한편 주방을 전면에 배치하고 3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포스코 더샵단지 내에서 삶을 즐기며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입력시간 : 2006/03/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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