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개발협력 관계자, 민간기업, 시민사회 등 100여 명이다.
이날 발표내용은 △‘Post-2015 개발재원 동향과 한국의 대응 방안’(성태윤 연세대 교수) △‘지속 가능한 경제개발과 인프라’(임소진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민간 개발재원 확대와 개발 금융’(김승년 한국외대 교수) △‘비금융 개발재원으로서 지식 공유’(최창용 KDI 정책자문평가 실장) 등이었다.
발표자들은 Post-2015 개발의제 논의가 개발재원 조성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개발재원 중 민간재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민간 개발재원을 끌어들이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실제로 개발재원 가운데 공적개발원조(ODA) 비율은 1960년대 50%에서 2012년 28%로 감소할 정도로 민간재원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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