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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사극 '신의', 전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된 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 작가 박경수ㆍ황혜령ㆍ정윤정)의 투자마케팅회사 (주)EHC, 방송사 SBS, 공동제작사 (유)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와 김종학프로덕션, 후원사인 대한한의사협회, 전라남도, 장흥군 등이 지난 5일 드라마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드라마 '신의'는 고려시대 젊은 의생이 뜻밖의 환경에 처하게 되며 겪게 되는 고난과 역경을 의술로 극복, 신의가 되는 과정을 그린 한방 의학 드라마. 퓨전 사극의 형태로 코미디와 판타지가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는 장흥군 내 신의 오픈 세트장 건립 및 드라마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드라마를 통한 전라남도의 한방산업 홍보 및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신의'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하며 한국 드라마사의 한 획을 그은 김종학 감독의 지휘 아래, '태왕사신기'의 박경수 작가와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얻었던 조선시대 의학 수사드라마 '별순검'을 집필한 황혜령, 정윤정 작가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완성도 높은 한의학 전문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0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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