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서파푸아 주도 자야푸라에서 서쪽으로 248km 떨어진 이리안자야 정글지대 땅속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약 52.8km였다.
해당 지역 일대의 건물 등은 지진에 취약하지만 사상자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USGS는 분석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 역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진 발생지 일대에서 산사태가 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일부 지진관련 모니터링 웹사이트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진보고 감시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일대는 가파른 산맥과 정글지대여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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