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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시즌 첫 승 감 잡았다"

내일 HSBC위민스챔피언스 출격

SetSectionName(); 신지애 "시즌 첫 승 감 잡았다" 25일 HSBC위민스챔피언스 출격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5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CC 가든코스(파72ㆍ6,547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신지애가 LPGA투어 정식 멤버가 된 후 처음 우승하며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던 무대다. 비시즌 기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 훈련에 전념했던 신지애는 지난주 개막전인 혼다PTT LPGA타일랜드에서는 공동 22위에 그쳤지만 "샷이 나쁘지는 않았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투어가 한달간 휴식에 들어간 뒤 미국 본토에서 재개되는 만큼 차분히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지난해 6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던 좋은 기억도 있다. 개막전 우승컵을 미야자토 아이(일본)에게 내줬던 다른 한국 선수들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송희와 박희영의 샷 감각이 괜찮고 최나연도 분발을 다짐하고 있다. 일본 투어에서 뛰는 송보배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장타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야자토 등이 경계 대상이다. 재미교포 미셸 위(21ㆍ위성미)도 2주 연속 경기에 나선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는 양용은, 위창수, 앤서니 김, 나상욱 등 4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사표를 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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