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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스승의 날 사상최대 시국선언 추진

조합원 2004년이후 4명중 1명꼴 탈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올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5월15일 스승의 날 사상 최대 규모의 '교사 결의대회'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의 '교사 시국선언'에 이은 사실상의 3차 시국선언이어서 현직교사에 대한 무더기 징계 및 고발 사태가 재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교조는 지난 27일 충북 단양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지난해 예산 집행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지방선거를 앞둔 5월 '전교조 죽이기 중단 교사 선언'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전교조는 결의대회 취지에 대해 "현 정부의 전교조 죽이기 실체를 폭로하고 규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전교조 지키기 ▦사회적 연대 ▦국내외 단체 및 개인의 전교조 지키기 선언 등 세부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대회 준비를 위해 지도 체제를 투쟁본부로 전환하는 한편 조합원 서신 및 위원장 대국민 담화문 발표, 대국민 광고 사업, 국회 의견서 제출, 전국 순회 투쟁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배포한 '2010년 사업계획안'과'대의원 자료집'에서 조직이 창립 이래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조합원이 2008년 12월 현재 7만7,798명으로 2004년 이후 조합원 4명당 1명 꼴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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