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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신 회장, 美 체스넛힐大 총동창회賞

"남성중심 사회서 리더십 뛰어나"


SetSectionName(); 장영신 회장, 美 체스넛힐大 총동창회賞 "남성중심 사회서 리더십 뛰어나"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애경그룹은 장영신(73ㆍ사진) 회장이 모교인 미국 체스넛힐대학 총동창회가 선정한 '2009년 눈부신 업적을 남긴 졸업자상(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체스넛힐대학 총동창회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사회 전반에 전문적인 성과와 함께 눈에 띄는 업적을 남긴 졸업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동양인 졸업생 중에는 장 회장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애경 측은 설명했다. 체스넛힐대학 총동창회 측은 장 회장 수상과 관련한 업적서에서 "남편 타계 후 많은 사회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애경그룹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올랐고 특히 남성문화가 지배적인 한국문화 속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또 장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그의 사회적 리더십은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장 회장이 대학 졸업 50주년을 맞는 해를 맞아 상을 수여하게 돼 더욱 뜻이 깊다"고 총동창회 측은 덧붙였다. 한편 장 회장은 1955년 경기여고를 졸업한 뒤 이공계 장학생 전공자로 선발돼 가톨릭재단의 풀스칼러십(장학금)을 받고 미국의 체스넛힐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장 회장은 1970년 작고한 남편 고 채몽인 애경 창업주의 뒤를 이어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매출 49억원에 불과했던 회사를 현재 매출 3조원이 훌쩍 넘는 애경그룹으로 키워냈다. 현재 장 회장은 그룹의 실질적인 경영 전반을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에게 맡기고 애경복지재단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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