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AEA, 이란핵 비난 결의안 채택

러ㆍ중 포함 31개국 동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확대와 핵 시설 및 활동에 대한 공개를 거부한 것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13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회원국들의 압도적인 동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35개 이사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31개국이 승인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쿠바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고 이집트, 에콰도르, 튀니지 등 3개국은 기권했다.



결의안은 "우라늄 농축을 중지하려는 유엔의 결정에 대한 이란의 도전에 심각한 우려"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이란이 핵무기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테헤란 인근의 파르친 군사기지에 대한 사찰을 막는 것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결의안은 이란 제재에 동참을 거부해온 중국과 러시아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서방 외교관들은 평가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 채택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외교관들은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