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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3년까지 ‘강화 나들길’조성

인천시는 제주도의 올레길과 같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연계한 ‘나들길’이 오는 2013년까지 강화도에 조성된다고 4일 밝혔다.

강화 나들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가운데 하나이며 모두 8개 코스, 132.5㎞로 구성돼 있다.

코스별 테마는 ‘심도역사문화 길’, ‘호국돈대 길’, ‘능묘 가는 길’, ‘해지는 마을 길’, ‘고비고개 길’, ‘화남생가 가는 길’, ‘갯벌 보러 가는 길’, ‘철새 보러 가는 길’이다.

시는 이들 코스에 오는 2013년까지 국ㆍ시ㆍ군비 37억6,000만원을 들여 안내판, 이정표, 편의시설, 야영장,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방학.여름휴가 맞이 체험관광지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강화도는 역사ㆍ문화유적이 많고 자연경관이 빼어나 도보관광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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