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리 보는’2012 한국영화 기대작 6편

씨네큐브, 22일부터 8일간 특별전 개최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6편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2012년 개봉을 앞둔 영화 중 작품성과 참신한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을 엄선해 특별전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민규동 감독의 ‘끝과 시작’을 비롯해 2011년 부산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이상우 감독의 ‘바비’, 2011년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박 루슬란 감독의 ‘하나안’, 2011 시네마디지털서울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공귀현 감독의 ‘U.F.O.’, 2011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부지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등이 선보인다.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끝과 시작’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한 여자에게 남편의 불륜상대였던 후배가 찾아오고, 서로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은 두 여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의 작품이다.

이상우 감독의 ‘바비’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둘째 딸에게 심장을 이식하기 위해 한국인 소녀 순영을 입양하러 온 미국의 내과 의사 스티브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미국에 가고 싶어 스티브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는 순영의 동생 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아저씨’로 알려진 아역배우 김새론과 그의 친동생 김아론이 극중 자매를 연기한다.



‘하나안’은 타쉬켄트를 배경으로 부패와 마약 중독, 희망 없는 삶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한국계 우즈베키스탄인 마약중독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U.F.O.’는 한 학교에 다니는 모범생과 문제아, 기독교신자와 UFO 신봉자로 이루어진 네 친구가 UFO 괴담으로 유명한 산골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는 한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여배우 김꽃비, 양은용, 서영주와 함께 영화 속 연기자의 모습이 아닌 일상 속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어머니’역시 노동운동에 헌신하며 생을 마감한 故 전태일의 어머니 故 이소선 여사의 마지막 2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특별전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은 22일∼ 29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상영시간표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www.icinecub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